일본에서

일본에서 (2) 비자 신청에 대해서

현제이_e 2022. 4. 19. 21:50

일본 대학교에서의 졸업이 가까워져 와도 (졸업식이 3월 말)

일본대사관에 아무런 통지가 올라오지 않아,

일본에서 취직하는 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하며

취직 자리를 알아보는 것도 포기하고 있었다.

 

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한국에서 취직 자리를 알아봐야겠구나 생각할 때쯤

한 2022년 2월쯤에 유학이라도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글이 대사관에 올라왔다.

 

비자 신청은 무조건 대리 기관을 통해 비자 신청해야 해서

대리 기관에 필요 서류(실제 여권도 포함)를 제출하고 + 대행 수수료 약 5만 원 + 다시 여권을 돌려받는 배송료 5천 원쯤이 들었다. 소요 시간은 다시 여권을 받기까지 약 일주일 걸렸다.

 

다시 일본에 간다면 격리를 일주일 동안 해야 해서 졸업식에는 결국 참가는 못하고

(복학생이라 어차피 참가해도 아는 사람 하나 없다. 아니 몇 명 있기는 하다. 대학 교수분들)

비자는 유학비자지만 학생 신분이 아니라서 무직인 상태로,

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4월 달부터 취직자리를 알아보고 구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.

 

참고로 격리된 호텔은 대학이 지정해주는 호텔이었고 비용은 약 한화로 100만 원 들었다.

호텔 안에 레스토랑이 있는 비싸 보이는 곳이었다.

식사는 별도. 호텔 레스토랑 비용은 내 지갑이 아파해서 ( 한 끼당 최소 만원 이상, 뷔페도 있긴 있었다. )

아래층에 있는 세븐 일레븐만 이용했다.

방 안에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냉동 문어빵이나 냉동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데.. 

전자레인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인지하게 됐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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